미국 증시가 잇따라 경제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자 경기둔화 우려로 4일 연속 하락한 여파가 국내에도 미치는 상황이다.
개장 이후 1740선과 1750선을 오가며 방향을 살피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1730선대로 추락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10분 현재 1737.32로 전날보다 23.21포인트, 1.32%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8억원, 1049억원 가량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이 2329억원 가량 주식을 퍼 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투신권이 13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 거래 포함, 총 980억원 가량 순매수를 형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과 운송업종이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과 철강급속업종도 2% 가까운 약세다. 반면 은행업과 전기가스업이 1% 안팎으로 상승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 역시 1% 가까운 하락세다.
이에 반해 LG화학과 한국전력이 각각 0.44%, 1.48%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