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인간적 모멸감을 느낀다. 너무 황당한 이야기여서 이 소식을 듣고 집사람이 밤새 울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후보자는 이날 박영선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뇌물수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경남지사 당선이 유력시되던 2004년 보궐선거 당시 경남도청 과장 출신 강 모 씨가 김 후보자의 부인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고, 경남개발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2년 뒤 김 후보자가 재선 도전 당시 지역신문이 이를 기사화하려하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요청해 이 언론사에 무마용으로 2억원을 투자하고 해당기사가 실린 신문 전량을 폐기시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고 한 해당 언론사 기자와 사장이 최근 해명했고, 박 전 회장이 해당 언론사에 소송까지 걸었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