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며 증시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확대되지 않는 양상이다.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저조한 경제지표와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 전환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1768.19로 전날보다 11.06포인트, 0.62%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 모두 매도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70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도 118억원 가량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과 증권업종이 1% 웃도는 하락세이며 건설과 전기전자업종 등도 1%에 가까운 약세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종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가 각각 -1.14%, -0.98%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등 금융주도 1% 안팎의 약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다르지 않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0.30%, 0.34%로 오름세며, 신세계가 1.58% 상승세.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단기간에 연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국내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해외 증시 영향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