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야후(Yahoo) 연구원들이 트윗을 분석한 결과 트위터가 재해 발생 후에 마치 '협력 필터(collaborative filter)' 같이 오류를 걸러내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원들은 올해 2월 칠레 지진이 발생하고 한 시간 후 트위터 내 트윗부터 리트윗(RT)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관찰했다. 당시 트위터를 통해 목격담이 전세계로 생생히 전달될 뿐만 아니라 현장 소식이 뉴스 에 자료로 쓰이기도 했다.
2월 발생한 칠레 지진 후 쓰나미가 발생하자 몇몇 사람들은 트위터를 통해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지만 칠레 당국이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루머는 칠레 해군이 쓰나미 경보를 늦게 발령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며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출처에서 나온 트위터는 신뢰성에 의문을 불러 일으킨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정보가 신뢰성을 갖췄다고 생각해 트윗과 리트윗을 하지만, 루머라고 생각하면 절반 가량은 트윗을 거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연구원들은 후에 사실이라고 판단된 루머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1% 미만 만이 트윗을 거절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조사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트위터가 트윗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그들이 받는 트윗에 대해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는지 신호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