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게 움직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외인들은 51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며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다만 "가격 하락폭을 감안해 매도 규모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는 관측이다.
이어 "이런 와중에 전일 순매수와 순매도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계약수를 기록했던 은행의 순매도 규모가 2000개를 갓 넘는 수준이었다"며 "이는 투자주체 중에서도 베팅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세력이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규 포지션 구축이 강하지 않은 만큼 시장도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만 그는 "산업생산 호조와 절대 금리에 대한 레벨 부담으로 美 국채 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장 초반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며 "이후로는 국내 증시의 상승폭에 영향을 받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9월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진단했다.
전일 김중수 총재는 '물가 상승 압력확대'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물가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의 걸림돌로 지적되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8월 금통위 때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언급한 점 등을 미루어보면 해외 경기 불확실성을 제외하고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관측했다.
이어 "9월초 발표될 '물가안정 종합대책'이 어느정도 수위인가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시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그때까지 국내 펀더멘털은 분명 비우호적"이라고 내다봤다.
* 금일 레인지 : 111.20~1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