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17일 리포트에서 “적극적 비중 확대보다 짧은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가 1700 초반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였고, 국내 주식형 펀드로도 5월 28일 이후 2달 반 만에 최대인 120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700 아래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다만 외국인의 본격적인 매수 전환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 상승, 금 가격 강세, 달러강세 등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곽 애널리스트는 “가파른 V자 반등 보다는 기술적 반등의 관점에서 짧은 목표수익률을 설정한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을 주장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도 이날 보고서에서 “장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달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KOSPI 20일선과 60일선 사이의 좁은 박스권 등락을 상정하고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자세를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들어 환율이 수출기업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IT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나 한편으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게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매매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과 대체에너지, 바이오 등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군에 대한 관심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
또한 박 애널리스트는 “정부지원과 대기업의 신수종 산업 육성 등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단계인 바이오주들도 같은 관점에서 관심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