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인수가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신정평가(대표이사 이상권)는 12일자로 현대오일뱅크㈜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대주주였던 IPIC의 보유 지분 3자 매각 시도와 이에 불복한 현대중공업과 IPIC 양 주주간 소송 등으로 장기간 지분구조의 변경 가능성이 내재돼 있었으나, 이번 현대중공업의 인수로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 계열에 편입되면서 계열 내 전략적 위상이 제고됐으며, 이에 따른 투자전략 실행의 용이성, 배당정책의 완화가능성 등으로 사업 및 재무, 계열요인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인수에 총 2조 5734억원의 자금부담이 발생했다. 하지만 한신정평가는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현재의 AA+/stable로 유지했다.
현대중공업 계열의 영업수익 창출력, 보유중인 현금유동성 및 우량 상장회사의 지분가치 등을 감안할 때 재무적인 영향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때문이다.
한신정평가는 "특히 현대오일뱅크 인수 이후 현대중공업 계열의 사업다각화 수준은 현재보다 개선되고, 이를 바탕으로 계열의 주력사업인 조선업황의 변동에 따른 실적변동성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업적인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