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6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M1의 평균잔액은 400조 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 3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6월중 M1(평잔)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10.5%로 전월의 10.9%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6월 수시입출식예금이 전월에 이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지난해 6월 워낙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감소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 금융통계팀의 송일환 조사역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줄어들긴 했지만 증감액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수시입출금식예금이 올해 연평균보다 크게 늘긴 했지만 작년 6월에 워낙 늘어나 증가율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M1 증가율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자금부동화 해소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니다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아울러 광의통화(M2, 평잔)는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했다.
CD를 중심으로 시장형상품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정기예적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한은은 또 7월중 M2(평잔)증가율(전년동월대비)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9%대 중반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유동성 지표인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와 광의유동성(L, 말잔)은 지난 6월 전년동월대비 9.3%와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