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최근 경기회복의 지속가능성 점검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경기회복세가 올해 3/4분기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이후에는 상승보다는 하락 요인이 더 많다”고 우려했다.
그 근거로는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하락세와 중국경기 둔화 등을 꼽았다.
상의는 1990년대 중반 이후 경기선행지수와 실제경기 간의 관계를 보면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한 뒤 평균 11개월 후에 경기가 하강했다며, 지난해 12월을 고점으로 6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에 올해 11월께 하강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과거 선행지수와 실제경기 간 시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4/4분기 전에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경제가 올해 1/4분기를 고점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동조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 경기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상의는 설비투자 유인책 강화와 수출확대 노력 가속화, 그리고 출구전략 시행의 속도조절 등을 주문했다.
이동근 상의 부회장은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려면 내수활성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세제개선,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해 기업이 성장을 주도하도록 하고 기업은 투자확대와 일자리창출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