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컨소시엄의 형태로 홈쇼핑 사업권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오자 업계는 특히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9월 이전에 중기전용 홈쇼핑 사업자선정 결론을 낼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쇼핑업계는 신세계의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 방송위에서 중기전용 홈쇼핑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어떠한 발표도 하지 않았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홈쇼핑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만드는 컨소시엄에 신세계가 지분 10%를 보유하는 형태로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8월말에 방통위서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발표가 있더라도 신세계의 지분 참여가 가능한 범위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세계와 중소기업중앙회 두 곳 모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신세계측은 “중기 홈쇼핑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중소기업중앙회측 역시 “컨소시엄 형태로 홈쇼핑 사업에 참여할 의사는 있다”면서도 “신세계가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농협, 기업은행, KT와는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은 후에 같이 참여하자는 정도의 구두 합의는 한 상태”라면서 “지분참여 형태 및 역할 등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별도의 법인 형태로 두고,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겨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