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0선부터 큰 폭으로 유입됐던 적립식펀드에서의 환매세가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오히려 환매 물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대증권 배성진 애널리스트는 1800선 이상에서 유입된 자금의 환매가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1700~1800선 사이의 펀드매물 소화가 대부분 이뤄지면서 100% 이상의 손바뀜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2002년 6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지수 1700~1800선 사이에서 설정원본은 9.6조원 이었는데 환매가 본격화되면서 동 지수대에서 16조원의 환매가 이루어졌다"며 "작년 4월부터 설정된 5.3조원의 자금은 신규로 설정된 자금으로 바로 환매화 되지 않는다고 보면 결국 16조원과 9.6조원의 차이인 6.4조원이 1800선 위에서 유입된 자금에서 환매가 나왔다"고 추측했다.
현재, 지수 1800선 이상에서 펀드의 설정원본과 적립식으로 유입된 자금을 고려하면 1800선 위에서 유입된 적립식 펀드의 자금들은 1800선 위에서 유입된 펀드 설정원본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셈.
그는 "이 적립식 펀드의 자금들이 기간적으로 3년이 되어가는 시점임과 동시에 꾸준히 불입을 하였다면 15%~20% 내외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이라며 "국내 펀드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적립식 펀드를 많이 가입했고 최초의 설정기간이 보통은 3년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적립식 펀드에서의 환매가 지속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지수가 1800선을 돌파하여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면, 거치식 펀드의 원금이 회복과정에 있다는 요인과 적립식 펀드가 기간적으로나 수익적으로 환매의 충분조건이 발생한 요인의 복합적 작용이 일어난다고 보면 특정 지수대에 도달해야 환매세가 증가하기 보다는 꾸준한 환매나 나타난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