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간 최대 1000대 리튬차량 판매 예상

[뉴스핌=이강혁 기자] CT&T의 전기차가 일본 수입전기차 최초로 형식인증(PHP)을 취득했다. 이로써 일본 수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9일 전기차 전문기업 CT&T에 따르면 지난 6일 리튬배터리가 탑재된 도시형 전기차 e-ZONE에 대한 일본 국토교통성의 형식인증(PHP)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e-ZONE은 일본에서 지난 6월 납축배터리 탑재차량에 대해서 형식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 정부로부터 납축/리튬배터리 차량 모두에 대해 형식인증을 취득한 최초의 수입전기차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취득한 형식인증은 일본의 수입차특별취급제도(Preferential Handling Procedure)에 따른 것으로 e-ZONE 차량이 일본 정부로부터 안전성, 성능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CT&T는 향후 1년간 최대 1000대의 e-ZONE 리튬차량을 사전심사 없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e-ZONE은 지난해 일본 국토교통성의 '병행수입인증검사'를 통과한 뒤 대부분 개인구매에 의해 모두 70대가 수출됐다. 구입시 리튬배터리 차량 1대당 77만엔(약 990만원)의 정부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CT&T 한 관계자는 "일본은 대중교통이 발달해 자동차의 평균 주행거리가 짧은데다 장노년층이 두터워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일본이나 외국수입 전기차가 전무한 상황이어서 시장전망이 아주 밝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의 e-ZONE 수입은 (주)오토렉스, 판매는 CT&T의 일본 판매 대리법인인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 가맹의 자동차 정비공장 회원사들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
향후 CT&T와 일본판매대리점은 2인승 승용전기차 뿐만 아니라 리튬배터리 사양의 e-VAN 및 e-Pick up 등의 상용 전기차에 대해서도 형식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일 일본 교토의 킨키오토사에서 열린 PHP 취득기념 프레스발표회에서는 PHP인증을 기념한 한정 판매 전기차 100대가 즉석에서 매진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