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국내카드 승인실적에 따르면 7월 33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조 8000억원, 17.06%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1조 8000억원, 5.87% 늘었다.
특히 전년동월 대비 17.06% 증가는 지난해 7월 카드 승인실적 증가율이 7.3%로 저조했던 기저효과에 기인했고 증가율 면에서는 올해들어 2번째로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증가율이 낮았던 수치는 지난 6월 기록한 15.3%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승인 실적은 올해 2분기이후 상승탄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여신협회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7월 중 112로 전월과 동일해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됐다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협회는 대외적으로 경기회복세 둔화 가능성이 있고 금리상승, 부동산경기 하락, 고용 증가세 둔화 등이 구매력을 약화시켜 큰 폭의 카드사용액 증가세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