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부하이텍에 따르면, 올초 반도체 파운드리 제조 공장이 90% 이상 가동률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몇 달간 100%에 가까운 ‘풀’ 가동 체제를 실현했다. 최근 주문 물량이 공급 가능 물량을 넘어서면서 , 일부 제품의 경우 반도체 제조 주문을 위해 최소 몇 개월 이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다.
최근 몇 년간 가동률 평균이 줄곧 60~80% 수준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올 상반기 TV와 IT, 모바일 제품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 물량이 크게 증가한 덕이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모든 라인을 다 가동해도 주문 물량을 다 맞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품별로 고루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TV와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것이 가동률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동부하이텍의 아날로그 반도체 생산량은 작년 월 평균 1만장(8인치 웨이퍼 기준) 수준에서 현재 월 평균 최근 1만 6천장 이상 수준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0% 수준이던 아날로그 반도체 생산 비중은 올 상반기를 지나며 30%를 넘어섰다.
동부하이텍이 생산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은 PMIC(전력관리 칩), LED 구동 칩, 컨버터, 오디오 앰프 등이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아날로그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량을 월 평균 약 3만장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아날로그 반도체 고객사 또한 작년 대비 50% 증가해 현재 30개사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하이텍은 올해 아날로그 반도체 파운드리 비중을 40%~50% 이상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약 40%에 달하는 수익성을 지닌 아날로그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호조는 하반기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