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에서 통화기능을 제거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YP-MB2)를 개발하고 8월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한 얼리어답터는 "지난달 22일에 '갤럭시 플레이어 개발자 간담회' 초대장을 받았다"며 "이 초대장에는 이날 갤럭시 플레이어 시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후 갑자기 간담회가 연기됐다는 메일이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을 통해 갤럭시 플레이어 출시가 연기된 것 아니냐는 의문의 글들이 쇄도하며 급속도로 출시 연기 소식이 퍼져나갔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갤럭시S와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기본 사양도 1GHz 프로세서, 무선랜, GPS, 중력센서, 터치위즈 3.0 UI(사용자 환경), 720p HD급 동영상 재생 기능 등을 구현했다. 다만, 차이점은 갤럭시S에 있던 전화기능이 빠졌고 카메라의 500만 화소는 300만 화소로 낮춰졌다.
또 이번 지연의 가장 큰 이유로 알려진 디스플레이는 당초 4인치 AMOLED를 채용키로 했으나 최근 AMOLED 수급의 문제로 TFT-LCD로 변경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레이어는 당초 4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AMOLED의 수급 문제가 생기다 보니 TFT-LCD를 탑재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제품사양이 확정된 바 없고 출시 시기 또한 확정된 바 없었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이와 관련한 사항이 계속 논의중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