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 8000원에서 1만 6500원으로 하향한다"며 "인수주체가 뚜렷하지 않아 매각 지연이 예상돼 매각 프리미엄 20%를 배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론스타와의 가격협상이 진척되지 않으면서 잠재인수자로 거론된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론스타펀드의 외환은행 지분 매각은 단기간에 실행되기는 어려우며 우리금융 민영화가 마무리된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다만 외환은행은 총자산순이익률(ROA) 1%를 상회하는 강력한 수익성을 지니고 있어 은행 중 가장 뛰어난 펀더멘털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각 프리미엄을 미반영해도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를 하회하는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매각 시기가 지연되고는 있지만 향후 언제든 매각 기대감은 재부각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2분기 순익 2109억원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판단하고 대손상각비는 3분기 이후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닉스의 지분 매각익도 1170억원 발생하며 3분기 순익은 2750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