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올해 한강변 축구·야구장 등 한강공원 체육시설에서 운동 경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대폭 늘어났고 야구장 예약은 지난달 신청 경쟁률만 90:1에 육박하는 등 예약경쟁 또한 치열하다고 밝혔다.
12개 한강공원에는 축구장 12개소(15면), 배구장 8개소(19면), 야구장 4개소(성인 3면, 어린이 전용 2면), 농구장 16개소(37면), 족구장 5개소(18면)가 있다.
축구장은 뚝섬·이촌·양화 등 10개 한강공원에 위치하고 있고 광나루에는 3면, 이촌과 뚝섬에는 2면씩 조성돼 있다. 이 공원들의 이용률은 올해 들어 지난해에 비해 17% 이상 늘었다.
한강공원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체육시설인 ‘야구장’은 매 달, 예약신청을 하는 날에는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부터 317만 명의 시민들이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13만 명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겼다. 광나루, 난지 자전거공원만도 6만 여 명이 이용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월드컵, WBC와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가 인기를 끌고 스포츠 소재의 TV프로그램이 제작되는 등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도 운동을 보고 즐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강공원에 더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