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29일 'LH 사업 포기에 대한 안양시 입장'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LH가 현재 추진 중인 안양시 재개발 사업을 포기한다는 방침 때문에 안양시는 대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던 많은 서민들은 이번 LH의 사업 크게 실망했다"면서 "LH공사의 이번 방침은 공기업이 안양시와 주민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인권을 짓밟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시민과 함께 LH의 사업 포기 방침을 규탄하는 바이며, 안양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 대응 하겠다"면서 "안양에서 추진 중인 LH의 국민임대주택사업이나 택지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토지매각 등 일체의 사업에 대한 행정처분을 중단할 수 있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안양시는 그러면서도 "지금이라도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H는 이날 재개발사업지구인 안양냉천지구와 새마을지구, 택지개발지구인 화성태안3지구 등 3개 지구 관계자들에게 사업 축소와 중단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LH는 안양5동 안양대학교 주변 12만8000㎡에 아파트 1482가구 짓는 냉천지구와 안양9동 양지초등학교 주변 19만1000㎡에 아파트 2376가구를 짓는 새마을지구 재개발사업을 2004년부터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