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대차의 경우 해외 시장 신차 효과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내수 판매량은 기존 예상보다 저조하겠지만 큰 폭으로 늘어난 해외 판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 또한 2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 국내 시장 판매 강세가 미국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아차의 신차 모멘텀은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여기에 향후 자동차 산업의 이익성장이 장기적으로 부품과 소재로 이동할 가능성에 현대모비스의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비 15.8% 증가한 9조 3500억 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7961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호조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외형이 1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가동률과 ASP 상승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는 수출 호조로 외형과 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준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에 출시한 쏘렌토 R의 경우 5개월 연속 월 판매량 8000대를 상회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동급 세그먼트 베스트 셀링카 8위에 오르는 등 미국 시장 점유율이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시장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포티지 R 과 K5에서도 나타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전략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하여 완성차·부품 간 이익규모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자동차 산업의 이익성장이 장기적으로 부품·소재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모비스를 글로벌 10위권 이내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공장 사업구조에서 지분법 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을 선호한다는 차원에서 모비스의 핵심부품 수익성을 높게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그룹 전략적 위치, 모듈사업의 성장성, 부품사업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현대차와 동일한 PER 12.0X의 목표배수 부여가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