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첫 할부금으로 2500달러를 지불하면 한달 350달러에 볼트를 임대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 승용차 임대 조건과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올 연말 판매가 시작되는 경쟁사 닛산의 전기차 리프(Leaf)의 가격은 3만 2780달러로, GM은 볼트의 가격이 8000달러 정도 비싸지만 임대가나 주행거리는 물론 휘발유를 사용하는 점을 두고 봤을 때 운전자들에게 볼트를 구입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볼트의 월 임대료 350달러는 리프의 임대료 349달러와 거의 비슷해 경쟁력이 있다. 또 미국 납세자들은 볼트를 구입할 때 7500달러의 조세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적인 세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GM의 조엘 와닉 북미 마케팅 책임자는 "대중들을 쫓으려면 그들에게 결코 배터리 때문에 멈추진 않을 것이라는 마음의 안정을 선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단순히 전기차(electric car)가 아닌 현실적인 차(real car)를 원한다"며 "그게 바로 우리와 전기차 경쟁자들간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앞두고 있는 리프는 일반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배터리로만 운행하는 자동차이다. 리프는 한 번 충전으로 1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반면 볼트는 초기 배터리로 40마일을 운전할 수 있고 이후 발전기를 의존해 총 340마일까지 운행할 수 있다.
닛산과 거래를 하고 있는 자동차 임대업체 헤르츠(Hertz)는 다음달 배터리 충전소를 맨하탄과 뉴욕공항에 설립하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GM은 내년 볼트 1만대를 생산하고 2012년 3만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볼트'의 가격이 얼마나 빠르게 내려갈 것인지도 중요하다면서, 여기서는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 가격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LG화학의 미시건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향후 배터리 공급가를 70%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