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형 은행인 UBS 등이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증시의 상승 발판을 제공했다.
그러나 장 후반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다는 소식에 유럽증시의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범유럽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45%, 4.73 포인트 상승한 1053.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1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장중 고점은 1061.46이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27%, 독일 닥스지수는 0.21%, 프랑스 CAC40지수는 0.83% 각각 올랐다.
또 스페인 IBEX는 1.3%, 이탈리아 FTMIB는 1.6%, 포르투갈 PSI20은 1.1%씩 상승했다.
유럽 증시가 6일 연속 상승 행진을 구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은행주 실적 호재였다. 대형 은행 UBS가 전문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 금융주 상승에 불을 지폈다.
UBS는 무려 11.21%나 치솟았고 바클레이즈 주가도 7.57% 올랐다. 스톡스 은행 600 지수는 4.7% 상승, 13주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랑 앤 슈바르츠의 전략가 쥬세페-기도 아마토는 "사람들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증시 상승에 맞춰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충분한 매수세가 지금 옆에서 대기중이다. 시장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거래 범위를 시험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증시는 이날 장 초반 강력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으나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는 소식에 장 후반 상승폭을 축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