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5년 뒤에는 자체기술로 미국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한전기술 안승규 사장이 27일 지식경제부 출입기자단과 오찬에서 "현재는 한전기술의 자체기술이 원전기술 인증을 받는데 3년 가량 소요되지만, 인증을 받은 후 2년 정도의 시험가동을 거치는 5년 뒤에는 자체기술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승규 사장은 이어 "터키원전은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라며, 터키원전 수주와 관련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면 원전관련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터키측과 아직 타결되지 않았지만 협상내용은 원전 공사비를 전기요금으로 회수하는 것이고, 전기요금의 징수와 전기료 인상 등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터키정부의 지분 참여를 요청해 놓았다는 것이다.
안승규 사장은 "지난해 매년 40%씩 성장하는 2020 비전을 세웠다"며 "비전대로 추진되면 한전기술은 현재 6000억원대 매출이 내년에는 조단위로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아가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전 뿐 아니라 화력발전소도 올 하반기에 해외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안사장은 원전건설에서 해당국가의 지급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원전건설을 요청하는 국가가 많지만 이를 다 수용할 수는 없고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은 중국과 미국의 원전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사장은 "중국도 지급능력이 문제되지 않는 시장으로 이미 한전기술도 웨스팅하우스를 통해 용역에 참가해 35% 가량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향후 30년내에 100개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 있고, 이미 수명이 40년이 넘어 교체할 것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정부 재원이 부족해도 금융기관이 지급보증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급능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르면 현재는 한전기술의 자체기술이 원전기술 인증을 받는데 3년 가량 소요되지만 인증을 받은 후 2년 정도의 시험가동을 거치는 5년뒤에는 자체기술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
5년 이후에는 미국시장도 자체기술로 넘볼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