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순익은 안정적이지만 주주자본이익률(ROE)을 개선시킬 수 있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며 "모멘텀도 부족해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상 동일한 섹터로 분류되는 은행주에 비해 투자매력이 낮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에버랜드 자산재평가에 따른 자본 증가로 주당순자산가치(BPS)가 크게 증가한 반면 자본 증가로 인해 주주자본이익률(ROE)이 감소해 이론적으로 삼성카드의 주주가치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ROE는 8%대를 크게 상회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에버랜드 지분매각은 삼성그룹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수반되는 문제로 매각이 연내 이뤄지기는 힘들다"고 추정했다.
또한 최근 카드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금리상승으로 조달비용 상승이 우려된다고 예상했다.
다만 판관비 증가분이 자산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로 상당부분 상쇄되고 평균 조달비용도 아직 6.0%를 상회해 당분간 조달금리는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분간은 연체율 및 연체전이율 하락에 따라 2분기 대손상각비가 434억원에 불과하는 등 자산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당분간 현 수준의 이익달성은 무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삼성카드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