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유럽 금융감독위원회(CEBS)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올해와 내년 경제가 3% 위축되고 보유 주식 가격이 20%씩 폭락, 총 36% 하락하는 경우를 가정했다.
금리가 급격히 오르고 보유 증권의 신용등급이 네 계단 강등되는 경우도 시나리오에 포함됐다.
국채 가격은 거래 손실만 측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리스 5년물 국채에 대해서는 헤어컷(haircut, 담보물 가치할인)이 23.1%가 적용됐으며,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동일 만기물에 대해서는 14%와 12.3%가 각각 가정됐다.
독일 분트채에 대해서도 5% 헤어컷 적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 가격은 모두 2009년 말 수준을 기준으로 측정됐다.
CEBS는 "이 같은 시나리오는 2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경우를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 미국의 테스트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규제당국은 테스트의 방법론의 조기 공개를 허용한 상태지만, 테스트 결과는 예정대로 뉴욕시간 오전 1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