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이 새벽 버냉키 의장의 경제전망 불확실성 발언에 뉴욕증시와 유로화가 하락하면서 상승압력을 받으며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네고물량 등으로 1210원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된 채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최근 방향성 없는 박스권 장세를 지속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4.00원으로 전날보다 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3.90원 오른 1208.5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21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여기까지였다.
네고물량 등으로 추가상승이 제한된 채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균형을 이루면서 120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막판에는 네고물량과 함께 은행권 롱스탑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고점은 1210.00원 저점은 1203.5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초반 보합권 흐름에서 낙폭을 확대하면서 1730선까지 후퇴했다. 반면 증시에서 외국인은 5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세를 보였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27달러선 중반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의 한 참여자는 "오늘 전반적으로 시장은 굉장히 조용한 편이었고 여름 휴가철로 크게 움직임이 없었다"며 " 막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은행권 롱스탑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는데 방향성 없는 레인지 장세였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방향성 없는 박스권 장세가 지속됐다면서 23일 유럽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전까지는 이러한 1200원대의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23일 이벤트 결과를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드리느냐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질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과 유로화에 연동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방향을 탐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도 "유로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등 대외 변수로 인한 모멘텀을 확보하기 전에는 방향성 확보가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