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21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원회에 참석, 하반기 통화정책및 경제전망 청문회에서 "연준이 계속해서 순응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 전망이 예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물가안정 속에서 생산 잠재력을 완전히 회복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정책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연준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 경제상황이 제로% 수준인 초저금리를 장기가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가 강조한 뒤, 일정 시점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순응적 통화정책의 철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또 경기 부양책과 신축적인 재정조치로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확장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의 환경과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가계지출도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수개월간 금융환경은 이전보다 경제 성장세를 덜 지지하는 상황으로 변했다며, 그리스와 유럽부채 위기가 뉴욕증시 하락과 리스크 확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많이 개선됐지만 많은 은행들이 여전히 부실여신을 안고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새로 재정된 금융개혁법과 강력한 자본및 유동성 규제가 금융위기의 재발을 줄일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