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보험 대장주' 삼성생명을 누르고 시가총액 5위 자리를 차지한 데 이어 이제 4위 자리마저 위협하고 있다.
2분기에 사상 최대치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시장은 온통 LG화학에 대해 장밋빛 전망에 매료되고 있다.
이에 21일 개장과 함께 LG화학은 전일보다 4% 이상 상승하면서 장중 33만7500원에 52주 신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이로써 시가총액 또한 오전 10시 현재 22조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순위 6위인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동시에 4위인 신한지주 자리까지 넘보게됐다.
신한지주는 전일보다 150원 내린 4만695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2조2600억원 수준이다.
때문에 LG화학의 최근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신한지주를 역전하는 것은 시간 문제에 불과해보인다.
◆ 보험·화학·금융주의 '한판 뒤집기'
이처럼 LG화학이 최근 시가총액 상위에서 연일 타종목을 누르고 순위 상승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의 시가총액 차이가 불과 1조원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6위인 삼성생명이 21조6000억원 수준인 반면 신한지주는 22조2600억원으로 이들 사이의 격차는 66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7위인 한국전력도 20조6900억원 규모로 격차가 크지 않다.
현재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LG화학이 신한지주 자리를 빼앗는다고 해도 이후에도 신한지주와 삼성생명를 포함한 3인방의 순위 변동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코스피200지수 편입과 자산운용사들의 편입제한이 풀리는 이슈 등이 있는 삼성생명의 반란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가총액 4~6위 자리를 사이에 둔 대장주들의 박 터지는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