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미국 거시지표들이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상품 시장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이번주에도 계속되는 미국의 2/4분기 기업 실적발표와 유럽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 등 큰 이벤트가 상품 수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는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 선물은 지난 주말 미국의 부진한 물가 지표에 2%가량 후퇴했다.
지난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에너지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위험회피에 사용되는 금 수요를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 8월물은 전날 종가 대비 1.7% 하락한 온스당 1,188.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금선물은 장중 한때 7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전기동 9월물 역시 전날대비 2.7%나 하락한 파운드당 2.9295달러에 마감되는 등 2주래 최저치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지표가 부진하자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되며 더블딥 우려가 재발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전기동 하락을 두고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경기 회복세 둔화가 당분간 상품의 수요를 떨어뜨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