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콜에 대해 관련 업계에선 빠르게 선제 대응한다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BMW코리아가 일본 시장에서 시작된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의 리콜에 대해 리콜은 민감한 이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비난의 도마위에 올랐다.

13일 일본 교통성에 따르면 BMW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엔진 배선 모듈에 습기가 들어차 합선의 위험이 있다. 이 문제는 시동 꺼짐과 주행불능 등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격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함이 발견된 해당 모델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산판매된 모든 차량이 해당된다.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그란 투리스모는 독일의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되고는 차종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에선 판매 차량의 생산년도 조차 알려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상품 기획팀에서도 알려 줄 수 없다고 한다"며 "일본에 판매된 차량은 한국 시장과 달리 우측 핸들 모델이기 때문에 생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에선 리콜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있을 때는 당연히 시행돼야 하는 의무라고 밝혔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완성차 메이커들 모두 리콜에 민감한 상황"이라며 "BMW코리아의 해당모델 리콜에 대한 안일한 대응은 판매에만 적극적인 팔고 그만 이라는 태도로 비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설계결함이 아닌 부품 결함의 경우 차의 고유번호인 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만 확인해도 동일결함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