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알코아에 이어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에 상승 출발했으나 소비지표 악화로 보합선으로 밀렸고, 유로화 강세에 유럽증시도 보합세인 가운데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이 전날 현물환 종가대비 하락했기 때문이다.
15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환율 하락 재료들이 우세하지만 시장반응은 신통치 않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코스피 지수가 인텔효과로 IT주가 급증하자 연중 최고치로 올랐으나 환율은 지지부진한 양상이라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은 1200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3.00~1203.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50.00~136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00.00/1201.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98.00/1200.00원에 비해 2.00/1.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99.3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3.15원 낮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10.00원 내린 1202.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95.00원, 고가는 1203.50원, 거래금액은 약 54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99.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1.70원 오른 9.3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유럽증시는 혼조세였다. 선물시장에서 국제 유가,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등락이 엇갈렸다.
런던 및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8.00~89.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700~1.28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