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거래 금액에서도 각종 기록들이 속출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차익·비차익 거래를 합쳐 1조원을 돌파, 지난 2008년 9월 19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또한 최대 투자자인 외국인과 개인간의 매매 공방이 절정에 달하면서 일간 기준으로 최대 순매도와 순매수 규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코스피 지수가 14일 1758.01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은 올 들어 최대인 9047억원을 순매수 했다. 올해 외국인의 일간 순매수 최대 규모는 지난 4월 9일 6229억원이었다. 작년 9월18일 1조 4000억 순매수 이후 최대치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을 금액순으로 살펴보면 1위가 삼성전자로 1654억원, 2위가 KB금융 622억원, 3위가 SK에너지 270억원 순이다.
그 다음으로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차, 삼성물산 순인데, 각각 231억원, 198억원, 191억원, 17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아차(-280억원), LG(-219억원), POSCO(-191억원), 하이닉스(-125억원), LG전자(-92억원)는 순매도 기준으로 상위를 차지했다.
개인은 이 시각 현재 8204억원 순매도하며 일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개인 순매도 일일 최대는 지난 3월 17일 6211억원이었다.
단기 매매가 많은 개인들의 특성상 이날처럼 주가가 크게 오르는 날이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는 적기라는 분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약 5억 2600만주, 거래대금은 7조 9500억원 가량이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6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58개다. 보합은 64개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