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든데다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락 재료도 희석돼 유로화가 지지 받은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의 실적 시즌이 예상을 상회한 알코아의 실적으로 강력하게 출발하며 위험선호 추세를 강화시켰다.
여기에 예상보다 확대된 5월 미국의 무역적자 지표가 달러에는 부담이 됐다. 전문가들은 개장 전 발표된 무역적자가 감소 예상과는 달리 확대되면서 달러의 추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지적했다.
파운드화는 예상보다 높은 영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영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역시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한때 1.2737달러까지 상승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44분 현재 1.2732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 대비 1.1%나 상승했다. 유로/엔도 112.89엔을 기록하며 1.1% 올랐다.
달러/엔은 88.65엔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견지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시간 0.87% 하락한 83.472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9%, 뉴질랜드달러는 1.1% 올랐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0302 캐나다달러로 0.6% 하락했고, 파운드/달러는 1.5184달러에 호가되며 1%이상 상승했다.
미즈호 코퍼레이티드 뱅크의 외환담당 부사장인 파비안 엘리아슨은 "실적 시즌이 매우 긍정적으로 출발하며 위험선호 추세를 강화시켰고, 이같은 분위기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락 재료를 상쇄시켜 유로화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특히 이날 그리스의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일찌감치 반등하기 시작했다.
그리스는 16억2500만 유로(약 20억달러) 규모의 6개월 만기 국채입찰을 실시, 수익률 4.65%와 응찰률 3.64로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장내 유로존 부채위기 우려감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