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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 '1차 펌웨어 업그레이드' 실시

기사입력 : 2010년07월12일 08:28

최종수정 : 2010년07월12일 08:28

- 해외로밍 최적화·문자 입력 등 반응속도 개선
- 이르면 내달 초 안드로이드 2.2 업그레이드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1차 펌웨어(변경・분실되지 않도록 ROM에 고정시켜 놓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자 입력 딜레이 등 반응속도가 개선됐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특정지역의 로밍 통화품질을 최적화했으며 그 외 알려진 이상현상을 보완해 적용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초기화면이다. 패턴을 통한 잠금화면 설정 시 기존 긴급통화 좌측 버튼만 활성화됐던 것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후에는 우측 버튼도 활성화된다. 업그레이드된 기기의 긴급통화 우측 버튼에는 숫자와 함께 사각형무늬 숫자가 생기며 이를 통해 사전등록된 번호 이외에도 번호를 눌러 통화 연결을 할 수 있다.

또 천지인 입력 딜레이와 웹브라우징 반응속도가 개선됐으며 플래시 라이트버전을 지원해 일반 웹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웹플래시를 갤럭시S를 통해 그대로 볼 수 있다. 웹플래시를 보려면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후 메뉴->더보기->설정->플러그인 실행을 체크해주면 된다.

갤럭시S 사용자는 삼성모바일닷컴(www.samsungmobile.com)에서 Kies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자의 PC에 설치하면 USB케이블을 통해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다만, 펌웨어 업그레이드시 주의할 사항은 업그레이드가 끝난 후 재부팅을 하게 되는데 이 때 USB 연결선을 뽑지말고 기다려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의 시작화면의 안드로보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그 다음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 상태가 당분간 지속된다"며 "이 때 부팅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절대 USB 연결선을 빼거나 강제종료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 한 사용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완료 후 스페이스바를 두번 누르면 나오던 '.'표시가 없어졌고 문자 입력 속도도 확실히 빨라진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휴대폰이 매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프로요)로 업그레이드는 이르면 내달 초쯤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SNS 소프트웨어인 '소셜허브'가 '갤럭시S'에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다. 소셜허브는 이메일과 인스턴트메신저(IMs),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등을 통합 관리해주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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