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와 뉴욕증시가 상승해 투자심리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기준금리가 인하된 영향으로 원화강세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12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2주만에 1190원대로 내려왔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매수개입 가능성이 있고 1200원 아래에서 결제자금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88.00~1200.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97.00/1197.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09.00/1210.00원에 비해 12.00/12.5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95.7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96.00원에 비해 0.25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어닝시준에 대한 기대감과 도매재고지수의 상승, 신흥시장 금리인상 등의 호재로 상승했다. 5월 도매재고지수의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은 기업들이 수요증가를 예상하고 있음을 반증해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차익실현 매도로 하락했고 엔화는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2641달러로 전날의 1.2696달러에 비해 0.0055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8.62엔으로 전날의 88.34엔에서 0.28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620~1.2720달러, 달러/엔은 88.40~89.4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