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8일 발표한 상반기 국내펀드시장 자금유출입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펀드로 324조 6000억원이 유입됐지만, 326조 1000억원이 환매돼 전체적으로 1조 500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월평균 54조 1000억원이 유입되고, 54조 3000억원이 환매되면서 월평균 2000억원의 순유출을 보였다.
국내펀드에서는 2조 4000억원(월평균 4004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고, 해외펀드에서는 3조 9000억원(월평균 650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의 펀드 시가총액 비중도 하락했다. 6월말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936조 5000억원이며, 이 중 펀드보유금액은 7.6%인 71조 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 9000억원(-0.9%p) 감소했다.
전체펀드의 보유자산 중 주식비중은 줄고 채권비중은 늘었다.
주식비중은 전년 말 대비 3.2%p 감소한 34.8%를 기록한 반면, 채권비중은 4.3%p 상승한 32.4%를 기록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비중 기록했다.
단기금융인 MMF는 전년 말 대비 1조 8705억원 감소했으나, 법인 MMF에서 전년 말 대비 8조 6806억원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6조 8000억원 증가한 79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 집합투자시장팀은 “유럽발 금융위기 등 대외 악재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져 채권형 및 MMF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돋보이는 가운데 전체 수탁고는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