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자유선진당 이상민 국회의원은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서남표 KAIST 총장으로부터 세종시 입주에 관한 확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총장에게 "세종시 수정안 부결 후 고려대가 세종시에 입주하지 않으려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이 총장은 "세종시 입주는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 의원은 7일 서 총장에게 "정부지원이 없더라도 자체 기부금 등을 통해 변함없이 세종시 입주를 추진하겠다"라는 확답을 받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입주방침 번복 논란이 빚어졌던 고려대와 KAIST가 정부지원 없이도 당초 계획대로 세종시에 입주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고려대는 수정안을 전제로 100만㎡ 부지에 6012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와 녹색기술, 융복합, 치의학전문대학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도시건설청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KAIST는 세종시 내 100만㎡ 부지에 7700억원을 투자해 생명과학기술대학 등을 이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