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면일 연휴 뒤 열린 뉴욕증시가 8일만에 상승하고 유럽증시도 급등하는 가운데 유로화가 1.26선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7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금융시장은 상승재료에 둔감하고 호재를 찔끔 반영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엔화와 위앤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원화는 여전히 지지부진하지만 환율의 하락추세는 살아있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은 1220원, 1차 지지선은 1200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7~122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80.00~139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6.00/1217.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런던외환시장의 1226.00/1228.00원에 비해 10.00/10.5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215.2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7.05원 낮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1.10원 내린 1222.30원이었으며, 저가는 1221.50원, 고가는 1233.90원, 거래금액은 약 79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28.6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2.00원 오른 7.7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모처럼 8일만에 상승하고 주요 유럽증시도 급등 마감했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 유가,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구리가격만 상승했다.
런던 및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7.00~88.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550~1.265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