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상반기의 46억4400만달러에 비해 6.7% 감소한 수준으로, 전세계의 외국인직접투자가 금융위기 이전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과 환율하락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 신고액이 27억9200만달러로 1분기보다 81.3%나 증가한 추세지만 올해 목표 130억달러 달성이 요원해 보인다.
정부는 중국과 중동 등 신흥투자국 특징을 감안한 맞춤형 유치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신성장동력 분야 위주로 분야별 차별화 유치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6일 '2010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통해, 상반기중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한 43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전년 상반기에 1351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1154원으로 하락한 것과 유엔개발기구에서 지난 2008년 이후 급락한 세계 FDI가 올해도 회복을 낙관하기 이르다고 평가했듯이 투자회복이 지연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위기 전후 FDI감소갭을 보면 한국이 -4.7%로 독일의 -3.8%, 중국의 -14.5%, 일본의 -91.9%, 인도의 58.2%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분기별 실적을 보면 2분기 신고액은 27억9200만달러로 1분기의 15억4000만달러에 비해 81.3%나 증가해, 지경부는 하반기에는 FDI가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의약과 신재생에너지, LED, 소프트웨어 등 신성장동력 관련 업종의 투자가 급증했다.
셀트리온의 싱가폴 테마섹 1.9억달러 투자, SD(진단시약개발업체)가 아일랜드에서 2억달러, 동아제약이 영국의 GSK로부터 1.2억달러 등이다.
형태별로는 공장을 건설하는 그린필드(Greenfield)형 투자는 의약과 운송용기계 등과 부동산, 임대업 등 서비스 분야 투자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지만 M&A형 투자는 42.9%나 감소했다.
정부는 국내 투자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세계경기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투자 유입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국가별 분야별 유치노력을 전개키로 했다.
지경부의 김선민 투자정책과장은 “해외무역관, 국토부 등 중앙부처, 로펌, 금융기관을 통해 프로젝트 발굴과 점검을 적극 추진해 투자유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 형태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신고기준, 단위: 백만달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