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美법인, 6천만弗 투자유치 계약

기사입력 : 2010년07월06일 07:40

최종수정 : 2010년07월06일 07:40

[뉴스핌=이연춘 기자] CT&T의 미주 현지법인인 CT&T United는 5일 CT&T의 서울 본사에서 미국 투자전문회사 ‘ELKF Investment Fund’社와 미화 6천만불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T&T에 따르면 100% 투자한 자회사인 CT&T United가 아시아계 각국 자금으로 구성된 미국 투자 전문회사인 ‘ELKF 투자펀드’사로부터 6천만불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전기차 양산업체로 녹색혁명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는 CT&T의 미주 현지 법인인 ‘CT&T United’社는 한국 CT&T의 북미주 총괄 현지 법인으로 미국 내에 ‘CT&T America’, ‘CT&T USA’ 그리고 ‘CT&T Hawaii’, 3개 자회사를 각 지역 본부로 두고 있다.

투자가 계획한대로 마무리될 경우 CT&T United社의 발행 총주식 중 22.5%를 6천만불에 취득하게 되는 ‘ELKF Investment Fund’社는 ‘디즈니’社와 'MGM'社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 소재 대규모 호텔 건설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투자 전문회사이다.

‘CT&T United’는 미국內 3개 자회사 중 동부 헤드쿼터인 ‘CT&T USA’(애틀랜타 소재)와 서부 헤드쿼터인 'CT&T America'(롱비치 소재)가 각각 연산 5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 가동을 준비중에 있고, 올해 말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CT&T Hawaii’社는 연산 1만대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CT&T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투자 건도 테슬라의 나스닥 상장 성공으로 투자자 측이 서둘러서 성사되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투자기관으로부터도 대규모 투자 제안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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