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5일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함께 2010년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의 69억달러보다 383%한 33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UAE원전 수주 186억달러의 효과가 커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14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상승, 글로벌 경기회복, 금융시장 안정 등 제반 환경의 안정에 따라 그간 지연됐던 대형 프로젝트 입찰이 재개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전체수주의 72%인 241억달러, 분야별로는 발전과 담수부문이 전체의 69%인 231억달러를 나타냈다.
지경부는 그간 발주가 지연됐던 대형 프로젝트가 지난해 말에 대거 발주됨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발주 물량이 많지 않아 상반기 만큼의 실적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외국의 견제 심화와 유로화 약세로 인한 유럽기업들의 수주 선전 등 수주 여건도 다소 악화되기 때문이다.
지경부의 박덕렬 플랜트팀장은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내기업이 뛰어난 기술력과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히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표] 2010년 상반기 3억달러 이상 주요 수주 프로젝트 내용 (단위: 백만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