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6월 26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7만 2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5만 9000건(수정치)에서 1만 3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잠정치인 45만 7000건에서 45만 2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본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보다 악화된 결과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4주 이동평균 역시 46만 650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3250건 증가하며, 지난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실업수당지표에 대한 전문가 반응.
▶톰 포첼리, RBC 캐피털 마켓 미국 이코노미스트
"아주 약한 수치다.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 숫자는 계속 높은 수준이다. 이번 지표가 내일 발표될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같은 상황이 7월 지표에 좋지 않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7월 지표는 잘해봐야 아주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대부분의 지표는 아주 부정적이다. 이는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을 지지하는 내용들이다."
▶수브라트 프라카쉬, BNP 파리바 미금리 전략가
"금주에 비농업고용지표와 ADP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된다는 점에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의 비중이 작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오늘 발표된 지표는 보다 최신의 기준이 된다. 미국채의 경우 다른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 지표때문에 추가로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 국채는 증시를 주목할 것이며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휴 존슨, 휴 존슨 어드바이저스 수석 투자 오피서
"수당청구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실업수당숫자는 매주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변동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반면 지난 4월말 이후 실업수당청구지표는 완만한 개선추세를 보여왔다. 이는 고용시장그림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고용시장 개선은 아주 더디다. 오늘의 실업수당지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금융시장에 분명 골치아픈 소식이다. 주가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내일 발표될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내일 알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