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로 상승 개장한 후 70억달러 이상의 6월 무역흑자 소식에 저점을 낮춘 후 중국의 저조한 PMI지수로 역외매수가 촉발돼 다시 상승했으나 이월네고 물량으로 환율이 상승폭을 축소하는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막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 매수세는 2억달러 내외로 추산되는 중공업 매도로 소화되는 양상이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6.50원 오른 1228.70원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전날대비 6.20원 상승한 1229.90원에서 마무리되며, 외국인은 4100계약 이상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전날대비 12.05p 하락한 1686.24를 기록하며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2840억원에 육박했다.
전날 대비 10.80원 오른 1233.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무역수지 호조로 저점 1223.50원까지 밀려 내렸으나 중국의 저조한 전월 PMI수준에 역외매수가 촉발돼 고점 1238.80까지 상승했다.
이후 수출업체의 이월네고 물량으로 다시 1220원대로 상승폭을 축소하며 막판의 외국인 주식관련 달러 매수세도 중공업 매도물량으로 소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약 84억달러였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지표가 발표되는 내일까지는 불확실성이 상존해 하방경직성을 보임과 동시에 뉴욕증시가 갑작스레 상승하지 않는 이상 환율도 급등하지 않아 1220원과 1230원사이에서 오가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특별한 방향성도 없이 그때 그때 재료에 반응하는 롤러코스트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방향을 종잡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내일 서울환시까지는 환율이 급등하지도 않고 1220원선에서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듯하다"고 변동성 장세를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도 "1220~1230원 부근의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스페인 국채입찰과 다음날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