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외환·국민·산업은행 등 14개 채권단은 오후 3시부터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협의회를 열고 MOU체결을 거부하고 있는 현대그룹에 대해 약정 체결시한을 7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7월 1일부터 기존 채권단 중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3개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은행 협의회를 발족한다.
8일부터는 외환·신한·국민은행과 농협 등 4개 은행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현대그룹 재무구조약정에 대한 중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제재 방침은 8일 이후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그룹이 재무구조약정을 체결해도 현대건설 M&A(인수합병) 참여에 반대할 뜻이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