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유로존 부채 위기감의 재발과 세계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로 급락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다우지수가 1만선이 붕괴되고 S&P500지수도 금년도 최저로 마감되는 등 급락세를 보인 것이 경기 우려감을 지속시키며 아시아 증시에 크게 부담이 됐다.
또 유럽 은행권의 단기 자금조달 우려도 악재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화가 엔화 대비 8년 반래 최저치에 접근하고 금 선물이 강세로 전환하는 등 안전자산으로의 도피가 눈에 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31% 하락한 9366.54엔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앞서 1.82% 하락 출발한 이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일시 연중 저점인 9358.38엔을 기록하며 7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한 달러화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며 외환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것도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특히 대표적 수출주인 소니와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3% 내외로 하락하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2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75% 하락한 2408.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 역시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감이 제기되며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은 당분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재료가 보이지 않고 있어 이같은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대형 부동산개발업체인 ㄱ젬데일이 2.8%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과 홍콩 역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52% 하락한 7310.8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의 미국증시의 내림세와 함께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혼하이 정밀이 5%대로 급락하고 있으며 캐세이파이낸셜이 2.6% 밀리고 있다.
다만 시장은 중국과의 경제협력기본협정(ECFA)가 체결됨에 따라 4.5%의 경제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와 향후 증시에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 역시 0.79% 하락한 1만 89.13포인트를, H지수는 1.23% 하락한 1만 1394.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