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영향을 주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전날 하락 마감했던 일본은 대만과 함께 상승했으며 중국과 홍콩은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단칸지수와 미국 고용보고서 등 굵직한 거시지표 발표를 앞둔데다, 하계 휴가기간을 앞둔 기말을 맞아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5.82엔, 0.58% 상승한 9749.76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약세를 보인 이 지수에 반등 성격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의 지난 5월 실업률은 5.2%로 악화됐으며 산업생산 역시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캐논이 0.57% 상승하는 등 전날 크게 하락한 종목들이 지수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우리시각 오전 11시 4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45% 하락한 2524.5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한 영향과 함께 상장을 앞두고 있는 농업 은행에 대한 우려감이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대규모 기업공개를 실시한 농업 은행의 첫 거래에 주목하며 제한적인 거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 철강업체인 바오산 철강이 0.3% 가량 밀리면서 지수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대만과 홍콩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0.29% 상승한 7522.6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중국과의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은행주를 비롯한 제약주와 항공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TSMC가 1.1%, 푸본파이낸셜이 1.5%, 혼하이정밀이 2.1% 오르며 지수 오름세에 힘을 싣고 있다.
시장은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다음 저항선으로 7590선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시각 0.71% 하락한 2만 579.6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별주로는 리앤펑인 3%, 차이나유니콤이 2% 가량 밀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