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1999년부터 추진 중인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재조명해 4대강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지방하천정비사업은 재해예방차원의 이·치수 정비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4대강 유역 기초단체장 당선자 55명 가운데 84%인 46명이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환경과 생태를 중시하는 지방하천으로 재창조 하고자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을 재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는 99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17조 9547억 원을 투자해 총 연장 1만1302㎞의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작년까지 5조 6700억 원을 투자해 4010㎞를 개수완료하고, 올해는 1조200억원의 예산으로 485㎞를 정비 중에 있다.
이번에 수립중인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에서는 각 시·도로 부터 추천받은 416개 하천 중 120개 지구를 선정해 추진된다. 추진 사업은 '생태하천조성'사업(2010년 2723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대표하천으로 선정해 이·치수는 물론 지역의 역사와 문화까지 접목된 '고항의 강'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고항의 강'사업은 올해 대표 하천 15개 지구의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170여개의 하천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달 15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실시설계 중으로 그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추진 예정이다.
'생태하천'과 '고항의 강' 사업 등은 지방하천정비사업 중 일부분에 해당되나, 이는 기존의 단순한 치수사업이 아닌 생명과 환경이 살아 숨 쉬고 역사와 전통이 접목된 다양한 복합공간으로서의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뿐 아니라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