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선도했다.
국가간 서로 다른 적자감축방법을 용인하고 금융기관들에 대한 규제강화 시한에 융통성을 부여키로 한 G20 정상회담 결정도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1.18%, 11.96 포인트 오른 1025.54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5% 오른 5071.68, 독일 닥스지수는 1.43% 상승한 6157.22, 프랑스 CAC40지수는 1.61% 전진한 3576.4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토론토 G20 정상회담에서 은행에 대한 새로운 자본규정 적용 시기에 보다 융통성을 부여한다는 결정이 내려진 것과 관련,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바클레이즈, 도이치 방크, BNP 파리바는 1.5%~3.6% 올랐다.
룰란트 리서치의 전략가 하이노 룰란트는 "증시가 지난주 뒷걸음질을 친 뒤 이번주에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람들은 경제지표, 특히 내일로 예정된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종목 중에선 텔레노 주가가 4.9% 상승, 눈길을 끌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가 이 회사의 투자추천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5월 저축이 8개월래 최고치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소비가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개인소비는 보합세를 보인 바 있다.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예상치는 0.1%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