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대신증권 3세 경영의 주인공인 양홍석 대표가 지난 26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양 대표는 오랜 기간 연애를 해온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식은 몇몇 임직원들과 가족들만이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
81년생의 양 대표는 금융권에서 최연소 대표직에 올라 대신증권의 차세대 경영자로 주목받았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현재 최대주주(6.33% 지분 보유)이기도 한 그는 지난 5월 주주총회를 통해 노정남 사장과 공동 대표이사로 승인받으면서 경영권 승계 초읽기에 들어갔다.
2006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한 이후 4년만에 대표이사로 승진한 것은 보기 드문 초고속 승진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분위기에 발맞춰 신선함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특히 대신증권이 주력하고 있는 금융 서비스인 금융주치의 서비스에도 양 대표가 많은 부분 주도하고 있는 상황.
이런 그가 가정을 이룸으로써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 후에 경영진으로서 회사일에도 더 안정적으로 임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경영수업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대신증권의 경영을 차세대 경영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많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양재봉 창업자는 지난 21일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평생 숙원인 세계제일의 금융전업그룹을 이룩해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못 다 이룬 조부의 '숙원'을 짊어진 양 대표가 그려낼 대신증권의 앞날이 주목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