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28일 양재동 본사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2대주주 안희태씨측 추천인사인 신명수씨를 비상근감사로 선임했다.
일동제약의 2대주주인 안희태 씨는 지난달 17일 회사 측에 펀드매니저 출신 신명수씨를 감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 씨측은 지난해 사외이사 2명 및 감사 후보 추천을 제안했지만 회사 측이 수용하지 않자 법원의 판결로 주총의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결국 표대결에서 지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올해는 안희태씨의 요구를 회사측이 무난하게 통과시켰다. 작년과는 달리 사외이사를 제외하고 감사후보만을 요구한 탓에 2대주주의 요구를 거부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일동제약은 윤원형 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선임했으며 김기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3월결산에서 12월결산으로 변경토록 정관을 변경했으며, 따라서 올해 사업연도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밖에 일동제약이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이금기 회장의 재선임건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으면서 이 회장의 일동제약 퇴진이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