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 영업익 2천억대 후반 예상
- 목표가 절반 가까이 내린 곳도
[뉴스핌=홍승훈기자] LG전자가 실망스런 2/4분기 실적전망으로 연일 증권가의 뭇매를 맞고 있다.
실적감소의 주범은 휴대폰과 TV. 휴대폰의 경우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경쟁에서 소외되면서 실적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TV사업은 유로화 약세로 인한 후폭풍이 혹평의 배경이다.
이에 대부분 증권사 리서치들은 LG전자의 목표가를 내리고 있고, 주가 또한 연일 곤두박질치며 52주 신저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23일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유로화 약세로 인해 TV사업 실적 악화되고 있고,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린 휴대폰사업부의 실적 개선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5만 6000원에서 11만 3000원으로 크게 떨어뜨렸다.
LG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39.7% 줄어든 2950억원을 예상됐는데 이는 지난 2008년 4/4분기(1010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앞서 NH투자증권 강윤흠 연구원도 TV사업 부진과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부채 손실 등을 이유로 2/4분기 실적감소를 예상했고 이를 이유로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목표가도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084억원 감소한 2791억원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도 LG전자에 대해 14만 5000원에서 11만 5000원으로, 하이투자증권도 12만 9000원에서 10만원으로 목표가를 잇달아 내리며 약세 전망에 힘을 보탰다.
외국계 증권사 리서치의 전망도 별반 다를 게 없다.
도이치증권은 대외 경기요인과 핸드셋사업 부진을 이유로 LG전자 목표가를 14만 1000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떨어뜨렸고, 다이와증권도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PBS)의 경우 목표가 하향격차가 가장 컸다. 기존 목표가 16만원을 9만 4000원으로 절반 가까이 깎아내린 것.
PBS측은 "스마트폰시장내 사업부진과 환차손으로 2/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모바일부문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암담한 전망을 내놨다.












